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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6 사오정의 규슈튜어 11일째 - 타까찌호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아주머님께서 밥상을 차려주셨다.
고추장으로 볶아주신 볶음밥. 그리고 계란탕? 계란 한덩어리 그대로 있다 ㅡㅡ;;
이건 솔직히 향신료를 넣어서그런지 와 꾹 참고 다 먹었다.
참고로 필자는 향신료 음식을 너무 싫어한다 베트남 쌀국수 등등...
밥을 먹고 쉬고있는데 델다준다고 나오라고하신다 ㅡㅡ;;;
머 생각할 겨를이 없이 바로 짐챙기고 내려가서. 출발했다.
이분은 지금도 가끔 연락한다 ㅎㅎ 얼마전엔 감사의 의미로 고추장 한국식품 등등
소포로 보내기도 햇다.
또 찾아뵙고싶지만. 거리의 압박. 거리 = 돈. JR패스만 되도 갈텐데 흠.
노베오카 역에 도착하고 감사하단 인사와 함께 자전거를 셋팅하는중에 자전거집을 찾았지만 와
스포크렌치는 몰라도 스포크는 꼭 사가자 ㅡㅡ;;;
스포크맞는게 없다고하자 ^^; 작년에 속초갈때 잘라서 마추던데 .. 이 기억을 떠올리며 자르고 구부리고 해서
그나마 돌아가게끔 마쳐줬다.
그러고보니 깃발을 벳뿌역에 두고왔다 사실 깃발에대한 의미가 별로 없는지라 ^^;
나중에 알고된건데 그 자전거집에서 안전봉도 나두고왔다 ㅠㅠ
그렇게 힘겹게 자전거를 고치고 고쳐 역앞에 있는 파출소 ..
일본파출소는 자리를 비우는 때가 많고 가정집과 함께있는 곳이 참 많다 ㅡㅡ;
이때도 아무도없어서 자전거 주차장이 있었지만 웬지 좀불안해서 파출소 앞에다 세워두고
간단한 영어로 한국인 자전거 여행자이고 여기다 주차하니 양해해 달라고 썼따.
프레임에 보이는 종이에다 ^^;
역앞에 버스정류소가있다. 전차도 있지만 전차는 태풍으로 휩쓸려 갔다고 한다.
그래서 전차는 못타고 버스를 타게되었다. 버스같은경우 편도 1500냥정도하는데
1일권으로 주신다 1일권은 2000엔 이기때문에.
하지만 버스를 타보고 느낀게 여긴 자전거로 타고가야하는곳인걸 뒤늦게 깨달았다.
아래는 버스안에서 찍은 경관.
역시 버스안에서 와 보는내내 경이롭다. 강따라 계속 간다.
자전거를 타고 간다해도 이쪽으로 가서 다시 노베오카로 돌아와야한다.^^;
남들이 이곳도 업다운의 반복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다지 그렇지가 않다.
강따라가다 막다른곳이 나오는데 그때부터 조금 업힐하고 끝나기때문에.
태풍이 휩쓴 흔적? 전차길이 떠있네 ㅋ
타까찌호 정류장에서 내려서 길을 묻는데 어떤 아주머님께서 태워주신다 ㅡㅡ;;
참 행운아인지 그리 멀지 않을꺼라고 생각햇는데 생각보다 좀 걸어야한다.^^;
자연이 만들어준 예술품 용암이 흘러내린 그대로 만들어진.....
타까찌호의 최대 하이라이트 장소 .^^;
타까찌호 근방에 있는 한 신사.
와 이것도 약수물인지 알고 마셨더니 오늘 알았음 ..^^; 약수물이 아니라는거 ㅠㅠ
물을 마시면 몸속을 깨끗히 하고 숭배한다는 의미는 안되려나? ㅡ,.ㅡ;
운영이 중단된 타까찌호 전차.
아. 아쉬운게 아마노이와또 신사는 멀다고해서 못갔는데.
버스로 갈수있는거같다 1일 패스로.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좀만 더 늦었으면 앞으로 벌어질 캠핑장에서
맛난음식과 편안한 잠자리가 없었다는걸 ... 생각하면서 ㅎㅎ
생필품들을 그 집에 두고와서 젤 저렴한것으로 골라서 산 물건.
면도기는 싼거 쓰지말자 ㅠㅠ 아 저거쓰다 살 다깎인다 ㅠㅠ 면도할때 마다 무자게 아팠음.
한 5시쯤 넘어서 역에 도착하고. 옆에잇는 파출소에가서 근처에 텐트칠만한곳을 물어봤는데 ㅡㅡ;;
없다고한다 ^^;
공원에다 텐트 쳐도 되냐고 물었지만 안된다는 대답뿐 ㅡㅡ;;;
할수없이 가는 방향중 젤 가까운 캠핑장으로 향하는 수 밖에 없었다.
할수없이 가는 방향중 젤 가까운 캠핑장으로 향하는 수 밖에 없었다.
휴.~ 가는도중 스시집으로 보이는곳이 유혹하기도 하였지만 그냥 지나가고..^^;
그렇게 가던중 10시정도쯤 캠핑장에 겨우 도착할수가있었다.
역시 인포메이션은 문이 닫았고. 몬놈의 캠핑장 일찍문닫는다 ㅡㅡ;; 아니 일찍주무시는건지 ㅡㅡ;;
주변 캠핑장 두리번거리다가 전부 파트별 캠핑장 뿐이었다.
비싼걸 알기에 이곳은 ^^;
한 아주머니께서 영어가 엄청 유창하심. 일본사람처럼 안보여서 일부러 말건거지만 ㅎㅎ
캠핑장 밖에서 텐트치라고하신다 ㅡㅡ;; 아~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밖에 나가서 텐트를 치고있는데 남편되시는 분이 오시더니 따라오라고한다 ..^^;
밥먹을때나 쓰는 큰 후라이 안에서 자라고 하신다.^^;
텐트가 있다고해도 여기서 자라고한다 ㅠㅠ 모기 싫은데 흑흑 어쨌든 감사하다고 하고
일본 푸드 좋아하냐고 묻고 좋아한다고했더니.
일본식 카레를 주신다. 왠지 유럽필 나던데 ^^;
그리고 커피한잔과 함께.^^
한분은 멕시코인 처럼 생기셧는데 일본인이라고 하시고 아내분께서는 필리핀 출신이라고 하신다.
어린 딸이 상당히 이뻤다는 ㅡㅡ;; 좀 건방져 보이긴했지만 ^^;
역시 먹을꺼 다 챙겨먹고 일찍자라고하신다 ㅡㅡ;;
12시만 되면 항상 일찍주무시네 ..^^;
머 오늘도 변함없이 맛난걸 얻어먹고 편안히 잠을 청할수있었다.^^
* 총 사용 금액
레몬음료 : 150엔, 콜라 120엔, 생필품(건전지+면도기+비누+칫솔+치약) 887 + 담배 300엔
버스 1일 패스 : 2000엔
TOTAL : 345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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