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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갈집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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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해변 1박 2일 일정 중에 우선 강릉중앙시장을 찾았다.

이름이 강릉중앙시장인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공식 명칭은 중앙성남전통시장이었나 보다.

 

재래시장의 즐거움은 어딜가나 기쁘다. 많은 먹거리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속초 중앙시장도 많이 가는데 속초 중앙시장보다는 여기가 바가지도 거의 없고 좋다고 느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강릉중앙시장 여기를 추천한다.

 

알록달록 예쁜 튀각들 시식할수있게 되어있다.

김치말이삼겹도 있다 맛있어보이지만 시장에서 파는 흔한 메뉴여서 패스했다.

비주얼이 이뻐서 모형 한컷. 멋을껀 많아서 우리가 먹을 건 근처 차박을 위해서 정해져 있다.

닭 강정 새우강정 파는 곳

이걸 샀어야 하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기웃거리다가 유명하진 않은 닭강정을 사갔다 ㅎ 

다음날도 갔는데 아침 일찍 간지라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패스했다. 

강릉샌드라고 유명해 보이는데 한번 사본 강릉샌드와 어묵 고로께 먹어 봤는데 좀 달다.

사람들은 다들 고로께를 먹으러 온다. 한번 정도 맛보기로 사 먹어도 좋을듯하다.

 

간단하게 고로케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사봤다.

남자 두 명이긴 해도 먹을 게 너무 많아서 ㅠ 

아래사진처럼 4등분 썰어줘서 1개로 간단하게 맛볼 수 있으니 나눠먹기도 좋다.

식감은 총 3단계로 나눠지고 바삭 층 부드러운 층  그리고 메인 내용물 층으로 나눠지며~

고로케 먹을때의 느낌이 바삭한 고로케 그다음 부드러운 식감은 처음 느껴본다. 

흔히 먹는 고로케와는 조금 다르다( 바삭한 다음에 오는 부드러움이 다른 부분이다. )

아하 이런 느낌도 있구나 하고 괜찮게 먹은 간식 중에 하나다.

맛있는 모둠전  막걸리 드실 분은 여기서 사가셔도 좋을듯하다.

오후 비주얼 살벌한 소머리국밥집  여긴 내일 아침에 갈 거라 내일 먹는 걸로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 

간판 사진은 없지만 지나가다가 엇? 했다. "이건 동남아 냄새"인데 하고 멈춤 닭꼬치 가게 가격도 저렴하고 닭꼬치가 맛있다 양도 괜찮고 가격대비 괜찮은 듯 주문즉시 구워주시는 듯 초벌 된 닭꼬치를 가지고 주문 시 구워주신다.

아래와 같이 매운맛 데리야끼맛 중간맛 등 총 3가지 맛을 골라서 선택.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을 듯 근데 동남아 향기가 났는데 먹을 땐 잘 모르겠다. 지나가다 멈추게 하려고 냄새를 풍긴 건지 궁금하다.

 

편육도 좋아하는데 스지도 있고 소 닭발 돼지 등 다양한 편육이 있다.

막걸리랑 소주안주로도 좋을 듯.

족발집도 메인 스트릿 말고 다음 편에 있다.

구경하다가 찍었는데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족발은 보기엔 맛나 보이긴 했다. 우리는 구매는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아 나의 위 크기가 아쉽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패스한 만두집 

시간 지나고 보니 다시 한번 아쉽다. ㅠ 

건너편 닭강정집 커피 한잔 먹으면서 대기하다가 찾아보니 평이 꽤 괜찮았다.

그래서 중앙시장 메인은 배니라는 닭강정이 있는데 사실 만석닭강정도 그렇고 내 기준상으는 그저 그렇다는 기준이 있어서 닭강정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엔 유명한 거 말고 다른 가게에서 먹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구매한 닭강정.

주문즉시 조리하느냐 30분 걸린다고 하셨다. ㅠ 

먹어보니 누룽지 괜찮았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면 모를까 제 기준에서는 보통 정도다. ( 저는 닭강정을 선호하지 않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다음에는 강릉중앙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배니 닭강정도 한번 먹어보려고 한다.

 

이제 살 것도 어느 정도 사고 먹을 것도 준비하고 이제 주문진에 있는 어민수산시장을 가야 해서 여기까지 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떠났다.

 

사천진해변서 1박을 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어슬렁 거리다가 다시 일찍 방문한 강릉 중앙시장.

 

어제 예고한 소머리국밥으로 해장하러 광덕식당에 아침 일찍 올 수 있었던 건  영업시간이 아침 7:00부터 시작을 해서

이렇게 강릉중앙시장을 다시 올 수 있었다.

 

비주얼 정말 살벌하지 않나?ㅎ 

맛은 깔끔했고 군내도 안 나고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더 맛있었다.  소머리국밥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서울에서 먹을 때는 소머리 고기 찍어먹는 소스를 주는데 이 식당은 그런 건 없다. 

지나가다가 여기서 아들 주려고 사가야지 했던 수제즉석과자 

어제 본 수제과자가 위에 아무것도 없길래 사장님 언제나 와요? 하면서 말문 트기 시작해서 담소만 몇십 분 ㅎ 

20분 걸린다고 한다. 미리 주문하고 얘기하는데 어디서 왔냐고 해서 친구가 서울에서 왔다고 하고선 얘기하다 보니 사장님 등촌동 영일고 출신 토박이라고 하신다. (TMI)

 

좋은 일도 하신다는 사장님 순이익 모두 산불 피해 기부를 하셨다고 하신다 (4월~5월)

이건 꼭 찍어야 한다고 하신다면서 ㅎㅎ 

맛있는 뻥튀기 고소한 현미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뻥튀기 한번 구매해서 사가는 것도 괜찮다.

빠른 시일 내 구매하고 1~2일 먹는 것을 권장 3일 이상되면 살짝 눅눅해지는 부분도 있다.

지나가다 찹쌀떡도 한입 흑임자를 좋아하는데 찹쌀떡하나 먹었는데 쫄깃하고 맛있다. ㅎ 

크로켓처럼 잘라주시니깐 먹기도 편하고 좋다.

친구가 와이프 가자미식해 좋아한다고 젓갈을 사려고 했는데 강릉중앙시장에 젓갈맛집을 찾아보니 

지하에 수산시장이 많이 나왔다. 광고겠지 하면서 보면서도 한번 방문하였다.

대게 가격도 물어봤는데 서울 수협? 대비 아주 많이 비싸지도 않다. 속초는 바가지 문제로 뉴스도 나왔는데

지금은 고쳐졌다고 하지만 글쎄 아직까지는 속초는 갈 생각이 없다. 

6/11일 기준으로 대게가 1KG당 4.5만원 이었다.  쪄주는 것까지는 안 물어봤다 찜비 포함인지 모르겠다 ㅎ 

일부러 찾아 간 건 아니고 강릉시장에 젓갈을 사야 하는데 어디서 살지 검색해서 찾아간 곳 블로그에 많이 나오는 젓갈 맛집이라고 한다.

먹어봤는데 괜찮았고 맛있었다 직접 그런데 여기서 직접 젓갈을 만드시는 건 아니라고 한다 흠. 

맛있으면 된 거지 친구는 가자미 식해 나는 명태식회를 샀다. 

 

500g씩 담겨주는데 조금 더 주신다고 한다  500g에 가격이 조금 다른데 대부분 젓갈들이 12000~15000원 정도 하는 거 같다.

이렇게 다양한 젓갈들이 있다. 시식도 얘기하면 맛볼 수 있게 해 주신다.

지하의 어시장들이 많이 있다. 

대체적으로 먹거리 탐방 메인으로 잡은 강릉 중앙시장

원래는 저번주에 갔어야 하는데 급하게 조카를 봐달라는 바람에 늦어서 못 간 강릉중앙시장

하~~ 강릉만  4주 연속 갔다 ㅠㅠ  다음엔 정말 다른 곳으로 가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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