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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4주 연속 방문 주문진 & 사천진 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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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선에서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주문진 수협마트 옆 오징어 동네 

 

여기는 보통 오후 1시 정도 되면 마감하는듯하다.

가자미 세꼬시 한팩 1만원  오징어 큰 거 2마리 1만5천원  ( 회 썰기 무료 : 크기가 작은 총알오징어가 아닌 일반 오징어 기준 ).

 

어민수산시장은 2마리 2만원 기준이다. 회 썰기 별도 3천원 정도 한다.( 싼 곳은 오징어만 1.5만 원 )

시간만 맞는다면 언제나 이용하는 곳 내 기준 동해 최저가인데 혹시 다른 곳 있으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려요!

이날도 강릉시장을 들리느냐 겨우 가자미 회 마지막 2팩 남은 거 구매를 할 수 있었다.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탐방하느냐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 주문진에 있는 어민수산시장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

 

언제나 방문할 때마다 기분 좋은 포구 사진 정중앙 있는 곳에 아침 일찍 가면 회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정보는 꿀팁!!!! 

선주들이 배를타고 바다로 나가 오전 7시 ~8시 정도 아침 일찍 가면 고기를 고를 수 있을 기회가 많다.

아니면 예약을 하면 랜덤하게 고기를 남겨 주신다고 하는데  선주 배가 있는 곳 앞에있는 테이블로 회를 떠주기도 한다.

( 물론예약제 : 선주님 요청에 따라 핸드폰 번호는 공개하기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표시된 위치 인데 직접 발품팔아서 거기 계신분께 이리저리 고기 남는거 있냐고 물어보면 알아서 명함도 주시고

언제오라고 알려주시기도 한다. 

 

 

 

 

 

사천진해변에서 요새 유행하는 원투낚싯대를 빌렸다.

원투는 루어낚싯대(1만 원)보다 대여료가 좀 비쌌다(2.5만 원)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잘 응대해 주신다 ㅎ 

온수샤워 아무 때나 가능한데 5천 원 주면 온수샤워 가능하다. 

차박 할 때 사람들이 보통 안 씻지만 바다 수영이나 몸이 근질할 때 여기를 이용하면 된다. 사장님이 착하셔서 결판 보면 싸게 해 줄 수도? 

찬물은 2,000원 한다고 한다.

 

낚시대여점은 "등대낚시"로 아래 지도쯤에 위치해 있다.

 

 

 

 

 

아래 원투낚싯대 대여 후 해변가로 이동했다 미끼나 추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사진처럼 해변가에 자리 잡고  낚싯대를 세팅했다.

낚싯대를 세팅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먹거리를 쎗팅하고 이번엔 친구랑 둘만 방문해서 간단한 원테이블로 구성 하였다.

강릉중앙시장에서 사 온 닭강정을 시작으로 맥주로 속을 달랬다.

왼쪽은 아까 어민수산시장에서 구매한 오징어회 (2마리)

오른쪽은 말로만 듣던 꼭 먹어보던 나만의 전설의 아귀회! 드디어 처음 접해서 먹어보는데 와~ 정말 맛있다 ㅠㅠ 

TV에서 선주들이 다른 회는 안 쳐다보는데 이 회는 먹어도 맛있다고 나온 적이 있어서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고 노래를 불렀다.

 

여유롭게 한잔 하면서 배도 채우고 저 푸른 바다를 보면서 힐링을 즐기고 있는 모습.

초보이고 어렵다는 해변 낚시터에 그래도 한 마리는 잡았다.

쏨팽이?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쏨팽이 치고는 꽤 크기가 된다. ㅋ 

잡긴 잡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낚싯대가 캐스팅이라고 해야 하나 멀리 던지기가 어렵다. 

노하우를 배워야 하는데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도 없어서 이것도 쉽지 않아 동호회를 같이 다녀야 하나 모르겠다. ㅎ  

한 마리 잡고 아까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서 사온 가자미 회에 깨를 뿌려서 먹었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자미의 지방이 올라오는 기름진 회에 깨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저녁이 다가오자 이날은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전전날 봤을 때는 강르에 비 예보가 없었는데 암울했다.. 남자 둘이 차박에서 ㅠㅠ 비도 오고 ㅠ 이 어색함은 ㅠ 

 

원래 짐을 밖에 두고 시트를 폴딩 해서 친구는 뒤에서 누워서 자려고 했는데.

비라는 예상 밖 상황에 강제 의자에 앉아서 잤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꼬리뼈가 아프네~ 목이 아프네 궁시렁~ 궁시렁 거렸다. ㅋ

 

이 날은 서핑 수강하는 사 람도 있었는데  ( 저번주에는 없었음 ) 강습받는 사람 즐기는 사람등 사람이 제법 보였다.

양양에 서핑하다 낙뢰를 맞아서 숨을 거둔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는데 ㅠㅠ 해변가는 정말 조심해야겠다.

이 자리를 빌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좀 일찍 자고 잠자리가 불편했는지  새벽 5:00 좀 넘어서 일어나서  바라본 풍경 새벽부터 낚시를 하시는데 참 부지런하시다~

새벽에 일찍 일어났기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화장실 가서 대충 씻고 편의점 들려 커피를 먹고 쉬다가

해장하러 다시 강릉시장을 방문하였다. 

 

위에서 링크한 강릉중앙시장 2일 차에도 방문하여 광덕식당에서 소머리국밥을 먹었다.

해장하기 좋다. 7:00시에 문을 열어 아침 먹기도 부담 없다.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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