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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강릉 사천진해변( 사천해변 아님 ) 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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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 후 집에가서 아들 픽업 후 부자 차박여행 

첫 차박이 좋았는지 또 가고싶어하는 아들을 위해 이번엔 부자 차박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그중에 가장 인기가 많다는 동해 맑은 바다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낭만을 꿈꾸면 여러가지 검색결과

선택한 차박지 "사천진해변" 차박 이었다.

 

우선 사천진해변으로 선택한건 한적하고 맑은 바다 조용하게 있다가는 장소를 찾다보니 여기로 선택하게되었다.

 

퇴근 후 픽업 후 늦게 출발한 덕택에 금요일 밤 11:30분에 도착했는데 

아래와 같이 차들이 상당히 꽤 많았다.

 

그래도 제법 자리는 많았다 데이트하다다 가는차들도 있고 그래도 나름 제법 자리는 있었다 .

빈공간은 아무래도 간판등 시야가 조금 가려서 남는듯 했다.

 

 

늦은밤 가게문은 닫았고 바로 옆 GS25편의점에서 배고파서 구매한 도시락과 로스트 치킨 가볍게 맥주한잔하면서 먹었다.

따사로운 아침햇살과 함께 

기상을 하고~ 동해하면 차량 가림막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느꼈다.

이날은 안쪽에 돗자리를 이용해서 가림막을 만들었는데 여간 불편하게 아니더군 그래서 둘째날에는 

다이소 시트지를 활용하여 (3000원 짜리) 한장이면 제법 햇빛가리개 자석으로 고정시키면 어느정도 가림막은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저녁보다는 주차장이 풀이었다. ( 오전 8시기준? )

차박이 인기가 이렇게 대단한건지 몰랐다.

 

테슬라는 모델3 같은경우는 시트탈거 안하고 자는데 조금 불편하긴 한다.

완전 평탄화가 안되면 불편하다. 

시트에서 자는게 편한하던데 ^^;;

아들래미는 아직도 꿈나라중 

 

아침 해변의 느낌 

아침에 청소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쓰레기를 버릴꺼냐고해서 종량재 봉투로 모아서 버릴꺼라고 하였다.

여기저기 관리를 계속 하시던 모습이었다. 오후에는 해수욕장 모래위에 깔리 미역을 청소하시기도 하였다.

근처에 분리수거장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냥 막 버리는지 청소 후 점심 이후가 되면  지저분 하더라 

 

맑고 깨끗한 강릉의 바다 

 

GS편의점 앞에 낚시대 대여 라고 써있었는데

GS편의점 바라보고  북쪽으로 약 100미터? 정도 걸으면 나오는 낚시가게 ( 돌고래횟집 근처 )

미끼에 낚인듯 바로 앞인줄 알았는데 내가 낚여 버렸다 ㅎㅎ

미끼포함 1.5만원에 대여 가능한데 그래도 사장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낚시대 + 미끼 + 면장갑 + 가위? (지렁이 자르라고?) + 추 2개  챙겨주신다.

 

가는길에 세븐일레븐에도 대여가 있었지만 등대 낚시에서 빌렸다.

 

위에 차도에 주차하고 차박을 즐기는 분들도 계신데 여기가 위치상으로는 좋은데 화장실이 멀다는 단점이 있다.

이분들만 아는 아무도 모르는 화장실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캠핑 펜션 민박 손님일수도 ㅎㅎ 

 

근처에 네네치킨도 있어서 치킨배달하기도 참 좋을듯하다.

배달앱은 시켜먹을게 의외로 없었다. 전에 목포 유달유원지는 그래도 선택사항이 좀있었는데 .....

 

낚시대를 대여 후에 아들이 낚시를 즐기는 ㅎㅎ  해변가에도 잡히긴 잡힌다 고기가 운이 참 좋은듯하다 ㅎ 

그래도 다행히 한마리 건졌다 아이가 할꺼라 가벼운 낚시대를 권해주셨다..

차박하면서 바로앞에서 즐거운마음으로 낚시를 해서 좋았다

아들도 재미있어해서 참 다행입니다. 

 

사천진 해변은 이렇게 야영과 취사가 불가능한데

아는지 모르는지 몇몇 취사와 야영을 하시는분도 계셨다.

이실직고를 하자면 저도 취사를 하긴 했다 ㅠㅠ  물론 조그만 냄비에 물만 끓였다 이것도 취사긴 취사다

 

커피를 타먹으려고 물을 끓였지만 GS25 커피 머신 관리가 잘되었다.

유라라는 커피머신 예전에 회사에서 편의점에 쓰이던 모델과 똑같은 유라 커피머신이 제공이 되어 언제든

직원들이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커피원두 넣는곳에 습기차서 맛이 변질되거나 그럴 수 있는데

대충 눈으로 보니  관리는 잘 하신듯하다. 아쉽게도 못먹었지만 가장 가성비 있는 커피가 아닌가 싶다.

근처에 이디야 커피가 있어서 그래도 나름 고급커피 원하시면 거기서 드셔도 되고 

커피거리가 많으니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된다. 

단, 이동하면 차박하면 차박 자리가 없어지니 잘 판단하셔야한다 ㅎ 

 

여사장님이 하루종일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아침에나 저녁늦게나 여사장님계신데

무뚝뚝하긴 하셔도 나름 친절하시다 ㅎㅎ

 

아들때문에 편의점이용이 엄청 많았다 ㅎㅎ

 

차박이 이런 느낌이다.

앞에 릴렉스 체어와 폴딩박스와 함께 구성하여 여유를? 즐기도록 구성하였다.

이날은 저녁을 제외하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외부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하였다.

 

토요일은 먹는 운이 안좋았는지 

원래 계획은 아침겸 점심인 맛짱 분식을 갈 예정이었다.

평점은 안좋았는데 우선 아들이 입맛이 까다롭고 감자전을 좋아해서 사전에 조사? 계획한 부분은

감자전하고 멍개비빔국수를 먹을 계획이었는데

아침에 분명 장사를 한걸 봤는데 11시 이후부터는 문이 닫혀있었다 ㅠㅠ  저녁에도 돌아오지 않아서 맛볼수는 없었다.

 

할수없이 편의점 간단 요기로 배를 채운다음

꼭 먹어봐야할 제주해인물회 집을 가려고 했는데

낚시에 빠져서 지친 아들이 바람에 춥고 햇빛에 얼굴타고 차안에서 도통 안나가려고한다 ㅠㅠ

현재시간 3:40분 주문 마감시간은 3:45분 ㅠㅠ ( 영업종료시간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 ㅠㅠ )아 결국 실랑이 끝에 먹지 못하였다.

아쉬움을 달래려 아들이 진정된 후 열심히 서칭

자주 이용하던 편의점 옆 황토 물회??가 있었는데 나름 괜찮다는 광고 필터링 리뷰를 거른 후 선택한 물회집

여기랑 삼다도횟집 물회랑 살짝 고민하였지만 황토물회를 선택하였다.

 

1회용 포장용기인데도 나름 맛있어 보이는 플레이팅 

쓸떼없는 물회 제외하고 제철 기름진 가자미 물회를 선택 고소한 깨와함께 극강의 맛 

맛은 나름대로 평균이상은 하였다. 

기름지고 고소한 가자미회와 적당한 양 적당한 밸런스 야채등 새콤달콤한 물회육수 물회가 매콤하다. ㅎ 

 

물회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기준으로는 내 기준의 1위는 을왕리 선녀풍 물회가 1위였다 ㅎ

예전에 빌딩 오르기전 봉포 머구리회도 나름 좋았는데 빌딩 세우고 몬가 좀 아쉽긴하였다.

 

사진 맛나보이쥬?

 

이렇게 따로따로 포장해준다. 원래 계획은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 기웃거려서 

선상 야메회를? 먹을계획이었지만 역시 아들때문에 계획대로 되진 않는다 ㅎㅎㅎ 

아쉬운대로 물회와 화요와 함께 내 위를 달래본다~

 

참고로 물회를 주문하면 미역국을 주시는데 아이들이 계시면 미역국으로 활용하면된다.

미역국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근처 저렴하게 회를 먹으실 분들은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가셔서 저렴하게 회를 구입할 수있다.

회 뿐만아니라 다양한 먹기를 먹을 수 있으니 여기도 참조해보시면 됩니다.

https://duronex.tistory.com/44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 양평식당

저번에 먹은 어민 수산시장에서의 골뱅이가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골뱅이를 주문하러 또 갔다. 징검다리 연휴 새벽에 출발 예정이었는데~ 불가피하게 조카를 급히 봐달라고해서 조카를 보다가

duronex.tistory.com

 

어제 피곤했는지 오늘은 일찍 잤는데 

분리수거장 옆에 있는 가로등이 차박 수면에 방해를 준다 ㅠㅠ  차박시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다.

저는 미리 준비해간 차박 시트지를 창문에 끼워 활용하였다.

 

아침에 분리수거장 

사람들이 조금더 신경써서 이용하였으면 좋겠는데 아쉽다.

 

내기준 명당이라고 한곳은 

앞에 운치있는 미니미 소나무가 있어서 거기 안에서 간단히 돗자리로 그늘막이 되어주기도하고 좋을것같아서 명당이라고 했다.

 

화장실은 저녁 11시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지 냄새가 좀 난다.

아침에는 관리를 하여 주기적으로 청소는 해주지만 24시간 관리하지는 않으니

청소 종료 후 많은 사람이 이용하니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 금새 지저분해지고도 한다. 

 

2박 3일동안 해풍과 모래와 씨름하느냐 엄청 차가 더러워졌다. 바로 세차하여 하루를 마무리하려고한다,

 

아직 차박 2번째라서 여기가 어떤게 좋고 구분은 할 수 없으나

캠핑을 할꺼면 캠핑  차박을 할꺼면 차박을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차박지로는 대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차박지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 내용은 참고로만 활용해주세여 ^^

참고로 담주에 저는 이곳을 또 갑니다 ㅎㅎ  1박  차박   다음 1박 델피노로 여행갑니다. 

차주는 연휴라서 금요일에 어떨지 비교 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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